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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2.29
나를찾지마
2019. 1. 31. 23:18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본 적이 올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백사장에 파란 하늘 이렇게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겨울 바다는 여름 바다보다 차갑다. 백사장의 모래는 얼음 처럼 차갑고 바닷 바람은 매섭지만 햇볕은 따스하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는 바다를 갖고 있는 부산 사람들이 부럽다. 나도 해운대에 있는 전망 좋은 아파트에서 수평선을 바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