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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시월드
나를찾지마
2019. 3. 26. 23:01
씨월드 범고래쇼.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다. 지금은 동물 보호 차원에서 쇼를 운영하지 않지만 최고 인기 쇼로 알려졌다. 물이 튀겨 옷이 젖을 수도 있다는 있다는 말들 들었지만 아들과 나는 관객석 제일 앞에 앉았다. 우의를 꼭 입어야 한다는 말을 무시하고 쇼를 즐겁게 보던 와중에 돌고래가 우리 바로 앞에서 점프를 하고 말았다. 상상이상의 물줄기가 객석 중간까지 덮쳤고 우리는 옷을 입고 수영장에 들어 갔다 나왔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옷이 젖었다. 한번이야 참고 앉아 있었겠지만 연달아 돌고래의 물세레를 받고 우의를 구입하여 입지 않은 것을 잠시 후회했다. 미국의 돈이면 대부분 해결 된다. 입구 옆에 바로 사람 옷을 건조할 수 있는 드라이기가 있어 동전을 넣으면 옷을 말릴 수 있다. 우의 가격과 비슷한 돈을 지불 하면 옷을 말릴 수 있다. 다시 보니 범고래는 팬더와 사촌지간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