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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멘틀 도심에서 08.04
나를찾지마
2019. 3. 6. 23:23
정면으로 바라봐야 노란선들이 일치해서 원형으로 보인다. 관광 명소라서 이쁘게 꾸미려 했겠지만 큰 노력이 없이도 멋지게 꾸밀 줄 안다는게 멋져 보였다. 건물 하나 하나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잘 정돈된 구획에 서로의 개성을 지키면서 이쁜 띠를 두른 모습이 아름다워 한참동안 원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 서 있었다. 사진으로 남겨 둔다고 하여도 시간이 지나 머릿속에 잊혀 지게겠지만 가만히 서서 앞만 바라봐도 즐겁다.